[대구-안지랑] 대게, 새우 전문 - 영덕대게사랑동해수산

요약

(위치) 지하철1호선 안지랑역 1번 or 4분 출구에서 걸어서 5분컷 가능

 

(맛) 늦 여름에 방문했음. 살이 꽉 찬 느낌은 아님. 시기 때문에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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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친절) 친절하게 어떻게 먹는지 알려주심! 특히 새우 먹는법 유용함

 

 

 

안지랑에 대게를 대구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존재한다고 하여 퇴근 후 친구와 함께 들린 곳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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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등학교 졸업한 후 술을 먹기 위해 거의 매일 출근하듯이 방문했던 안지랑을 오랜만에 보니 감회(?)가!!

이 근처에 전국구로 유명한 안지랑 곱창골목 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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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지랑역 1 or 4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내에 도착이 가능하며 상호명은 '영덕대게사랑동해수산' 입니다.

친구말로는 상인동에도 이 가게가 있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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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신 상인지점은 배달 전문점이라고 합니다.

 

대부분의 대게 전문점이 그렇겠지만 그날 시세로 판매합니다.

 

다만 저는 그날의 시세를 잘 알수 없기 때문에 가게에서 나쁜 마음을 먹는다면 사기 당하기 매우 쉬운 구조라고 생각합니다.

이런 당일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긴 하네요.

 

스타트업? ㅎㅎ

 

아무튼! 새우회와 대게를 주문했습니다. 

 

일단 새우회로 시작!!!

 

사실 새우회는 이날 처음 먹어봤습니다.

 

오랜 유학생활 동안 정말 한번 맛 보고 싶었던 새우회를 먹을 수 있으니 베리 굿!

 

 

위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머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.

 

머리는 따로 구워서 소금구이로 나옵니다.

쉽게 먹는법을 알려주셨는데 문화충격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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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이지하며 빠르게 머리 껍데기 제거 가능!

지금까지 맨날 통으로 먹었는데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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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온 오징어!

 

고소한 맛이! 굿굿!

 

제 경험상 미국에서는 이런 다리가 달린 해산물을 잘 먹질 않습니다.

 

그 역사적인 이유는 들었지만 확실하지 않으니 일단 패스! ㅎ

 

마지막으로 메인요리 대게님이 등장!

 

먹기 편하게 다리를 다 잘라서!!

 

수율이 안좋을 수 있다고 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

살은 생각보단 꽉차 있어서 좋습니다.

 

물론 너무 오랜만에 먹는 대게이지만~ 

제 기억으로 포항에서 먹었을 때 완전 꽉차 있었던 느낌과 비교하면 살짝 부족함이 느껴지긴 하지만!

 

미리 말씀해주시고 예상은 했기 때문에 이정도면 만족합니다.

 

먹기좋게 정리해서 나오기 때문에

냠냠하기 되게 쉽네요ㅎ

 

그리고 대게!!의 내장을 이용한 ~ 볶음밥!

내장소스 특유의 고소함이 계속 숟가락을 들게 만드네요 ㅎ

 

바다에서 잡혀 이 내륙에서 지내고 있는 대게님들.

안타까운(?) 마음이 들지만 저도 지구에 태어나 생존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으니..

 

이렇게 맛있는 생물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을 드리며 오늘의 블로그는 여기까지